천남성과(Araceae) / 필로덴드론속(Philodendron)
원산지 : 중남미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계곡 지대) 등
필로덴드론 토텀 키우기
Philodendron tortum
주 0~1회
쉬움
독성있음
어디에 두면 좋나요
햇살이 잘 드는 실내
필로덴드론 토텀는 어떤 식물인가요
별명 : 토텀, 피닉스 필로덴드론, 양치형 필로덴드론, 스켈레톤 아로이드, 생선뼈 필로덴드론 꽃말 : 장엄, 열정, 수수께끼 같은 매력 특징 : 필로덴드론 토텀은 처음 마주하는 사람들에게 "이게 정말 필로덴드론 가문이라고?"라는 놀라움을 자아내게 만드는, 천남성과(아로이드) 계보에서 가장 이색적이고 파격적인 실루엣을 지닌 희귀 관엽식물이에요. 넙적한 하트 모양의 일반적인 필로덴드론 잎사귀들과 달리, 토텀은 마치 이국적인 야자수나 고사리, 혹은 정교한 생선 뼈를 연상시키는 가늘고 길쭉한 선형의 잎들이 깊게 갈라진 '스켈레톤(Skeleton)'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새순이 돋아날 때는 나선형으로 꼬인 연둣빛 관 모양으로 올라왔다가, 마치 봉인 해제되듯 사방으로 잎사귀를 부채처럼 시원하게 펼쳐내는 모습이 대단히 역동적이고 신비롭죠. 중남미 아마존 열대우림이 고향이지만 잎 조직이 빳빳하고 강건하여 벨벳류 희귀 식물들에 비해 실내 적응력이 무척 뛰어난 순둥이입니다. 미니멀하고 모던한 공간에 배치했을 때 마치 하나의 정교한 뼈대 조각상을 세워둔 듯 압도적인 시크함과 선의 미학을 선사하는 매력 만점의 반려 식물입니다. "저는 필로덴드론답지 않게 생선 뼈처럼 가늘게 갈라진 잎이 파격이에요. 새순이 돌돌 말렸다 부채처럼 펴지는 모습이 볼거리고, 잎도 튼튼해 실내 적응이 아주 좋답니다."
키우는 법
🌞 햇빛 아마존 열대우림의 울창한 나뭇가지 사이로 걸러져 들어오는 풍부한 빛을 받으며 자라던 습성이 있어 직사광선을 피한 밝은 간접광(반양지) 자리를 가장 선호합니다. 빛을 충분히 받아야 가느다란 잎사귀들이 처지지 않고 사방으로 빳빳하게 각을 잡으며 자라나고 마디가 조밀해집니다. 빛이 너무 부족한 어두운 실내 구석에 두면 잎 사이 간격이 비정상적으로 멀어지고 줄기만 연약하게 웃자라 특유의 콤팩트한 야자수 수형이 망가집니다. 단, 한여름 한낮의 타들어 가는 강한 직사광선은 가늘고 섬세한 잎 표면을 반나절 만에 누렇게 태워버리니 커튼을 한 번 거친 화사한 창가가 최적의 명당입니다. 🌡️ 온도 사람이 살기 좋은 18~25℃의 온화하고 포근한 실내 온도를 가장 좋아하며, 여름철 더위는 실내 통풍만 원활하다면 폭풍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만큼 강인합니다. 반면 열대 태생인 만큼 추위에는 브레이크가 서서히 걸립니다. 가을철 밤바람이 찬 기운을 띠기 시작하면 베란다에서 실내 거실 안쪽으로 즉시 이동시켜야 하며, 겨울철에도 안전한 월동을 위해 최소 12~15℃ 이상을 꼭 유지해 주어야 냉해로 줄기와 뿌리가 무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습도 55~70% 정도의 촉촉하고 원활한 공중 습도에서 가장 짱짱한 생기를 뿜어냅니다. 잎이 얇고 가늘어 사막처럼 건조한 실내 환경이 지속되면 잎끝이 바스락거리며 마르거나 새순이 펼쳐질 때 껍질에 걸려 찢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조한 계절에는 주변 공중에 가볍게 분무를 해주거나 가습기를 활용해 수분을 다져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공기가 정체된 상태에서 고온다습하기만 하면 아로이드 특유의 무름병이나 해충(응애)의 표적이 되기 쉬우므로 서큘레이터를 이용한 부드러운 통풍은 상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 물주기 가느다란 외형과 달리 줄기 중심축에 수분을 잘 머금고 있어 철저하게 흙을 다소 건조한 듯하게 관리하는 것이 과습을 막는 지름길입니다. 화분의 겉흙은 물론, 손가락 두 마디 깊이의 속흙까지 포슬포슬하게 완벽히 다 마른 것을 확인한 후 물구멍 밑으로 빠져나오도록 듬뿍 줍니다. 가장 확실한 신호는 사방으로 치솟아 있던 잎자루들이 힘을 잃고 아래로 살짝 고개를 숙이거나 줄기를 만졌을 때 빳빳함 대신 유연한 탄성이 느껴질 때입니다. 화분 속이 늘 축축하게 젖어 있으면 미세한 잔뿌리들이 숨을 쉬지 못해 한순간에 썩어 아랫잎부터 노랗게 녹아내리니 주의하세요. 🪵 흙 선택 나무를 타고 올라가며 자라는 착생 습성이 강해, 뿌리가 진흙처럼 떡진 흙 속에 갇혀 있는 것을 극도로 혐오합니다. 배수성과 통기성이 압도적으로 우수한 가벼운 배합이 필수적입니다. 권장 배합 → 프리미엄 상토 4 : 바크(나무껍질) 3 : 펄라이트 2 : 코코칩이나 훈탄 1 → 일반 흙 대신 거친 바크와 가벼운 펄라이트 입자를 풍부하게 섞어, 물을 주자마자 고임 없이 즉시 배수구로 쑥 빠져나가고 뿌리가 포슬포슬하게 산소 호흡을 할 수 있는 아로이드 전용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안전합니다. 숨 쉬는 토분이나 가벼운 플라스틱 슬릿분이 제격입니다. 💊 비료 생장기(봄~여름)에는 새순을 방사형으로 뻗으며 성장 속도를 가파르게 올리는 편입니다. 깃털처럼 정교하고 빳빳한 대형 잎을 무결점으로 받아내기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 공급이 도움이 됩니다. 성장이 활발한 시기에 관엽식물용 액체 비료를 물에 아주 연하게 희석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공급해 주거나, 봄철에 완효성 알비료를 화분 가장자리에 몇 알 올려두면 새 잎사귀의 광택과 줄기 조직이 대단히 탄탄해집니다. 겨울철에는 비료 공급을 전면 중단합니다. 🌼 꽃(개화) 실내 가정환경에서는 꽃을 보기가 매우 드뭅니다. 완벽한 온습도가 유지되는 자생지나 대형 온실의 성체인 경우 천남성과 식물 특유의 소박한 불염포 꽃을 피우기도 하겠지만, 관상 가치는 오직 야자수를 닮은 독보적인 스켈레톤 잎사귀의 실루엣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 줄기 관리 & 지지대 토텀은 위로 기어 올라가며 자라는 성향이 뚜렷한 덩굴성 식물입니다. 유묘기에는 포기형처럼 단정하게 자라지만, 마디가 묵을수록 공중뿌리(기근)를 뻗으며 위로 수직 성장을 시도합니다. 이때 화분에 촉촉한 수분을 머금은 수태봉(이끼봉)이나 코코봉 지지대를 세워주고 기근이 파고들 수 있도록 줄기를 고정해 주어야 합니다. 위로 안정적으로 타고 올라갈수록 줄기가 목질화되듯 굵어지며, 마디마다 집사 몸통만 하게 거대하고 웅장한 야자수형 하이엔드 수형을 완성하게 됩니다. 🌿 번식 방법 줄기 삽목 (마디 자르기) : 아로이드 식물답게 마디 번식력이 매우 우수합니다. 지지대를 타고 자라며 마디마다 돋아나 있는 까만 공중뿌리(기근)와 생장점, 잎을 포함하여 줄기를 조심스럽게 자른 뒤 단면을 한 시간 정도 말립니다. 그 후 촉촉한 수태에 묻어두거나 물꽂이를 해두면 1~2주일 내로 하얗고 튼튼한 뿌리가 내려 손쉽게 개체 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 분갈이 & 수경재배 성장 텐션이 좋아 뿌리가 화분 밑으로 빠져나오거나 지지대 높이를 초과하면 분갈이가 필요합니다. 보통 1년에 한 번, 포근한 봄철에 기존 화분보다 한 치수만 넉넉하고 깊이감이 있는 화분으로 옮겨주는 것이 과습 예방에 안전합니다. 소형 유묘의 경우 흙을 털어내고 유리병에 키우는 수경재배도 가능하지만, 특유의 대형화 웅장함을 감상하려면 영양과 지지력이 있는 흙 재배를 권장합니다.
버디가 재는 값
보이지 않는 흙 속까지
화분에 푸루리 버디를 꽂으면 조도·온도·흙 속 물기·영양도를 스스로 재요. 아래는 필로덴드론 토텀에게 알맞은 구간이에요.
조도
5,000~15,000 lux
0K100K
· 5,000~8,500 lux (밝은 간접광): 기본 생장 가능 · 8,500~15,000 lux (베란다·야외 반음지): 이상적인 생장 환경 · 22,500 lux 이상 강한 직사광선: 차광망 사용 또는 직사광선 회피 권장
온도
15~27°C
-2040
· 15°C 이하: 냉해 위험 → 잎 끝 마름·처짐 · 15~27°C: 이상적인 온도 · 27°C 이상: 고온 스트레스 → 환기·물 주기 조절
토양 습도
10~30%
0100
· 10% 이하: 건조 경고 → 잎 끝 마름·처짐 · 10~30%: 이상적인 상태 · 30% 이상: 과습 위험 → 뿌리 썩음 주의
토양 영양도
200~1,000 µS/cm
05,000
· 200 µS/cm 이하: 영양 부족 → 잎 작아지고 생장 둔화 · 200~1,000 µS/cm: 이상적 · 1,000 µS/cm 초과: 과비 → 뿌리 손상 주의
같은 필로덴드론속의 식물
- 필로덴드론 '스플렌디드' Philodendron 'Splendid' (Philodendron verrucosum × melanochrysum.)
- 필로덴드론 글로리오섬 Philodendron gloriosum
- 필로덴드론 레몬라임 Philodendron hederaceum ‘Lemon Lime’
- 필로덴드론 마메이 Philodendron mamei 'Silver Cloud'
- 필로덴드론 마요이 Philodendron mayoi
- 필로덴드론 마제스틱 Philodendron Majestic
- 필로덴드론 멜라노크리숨 Philodendron melanochrysum
- 필로덴드론 문라이트 Philodendron 'Moon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