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물과(Crassulaceae) / 기린초속 / 피디무스속(Phedimus)

원산지 : 대한민국 울릉도 및 독도 자생종 (섬기린초' 원종의 화려한 변이 유전자를 고정시킨 자랑스러운 K-플랜트 재배종) 등

아틀란티스 세덤 키우기

Phedimus takesimensis 'Atlantis' (과거 Sedum takesimense 'Atlantis'로 분류됨)

어디에 두면 좋나요

아틀란티스 세덤를 두기 좋은 자리: 햇살이 잘 드는 실내

햇살이 잘 드는 실내

아틀란티스 세덤는 어떤 식물인가요

별명 : 아틀란티스 세덤, 아틀란티스 기린초, 첼시의 여왕, 삼색 기린초
 꽃말 : 대지의 축복, 기발한 지혜, 영원한 기억, 행운
 특징 : 아틀란티스 세덤은 전설 속의 수중 도시 아틀란티스에서 막 건져 올린 듯, "신비롭고 정교한 크림빛 화이트 보석 무늬"를 지닌 독보적인 프리미엄 다육성 지피식물이에요. 일반적인 세덤들이 단조로운 초록색이거나 자잘한 질감에 그치는 반면, 이 친구는 도톰한 부채 모양의 잎사귀 정중앙에 짙은 에메랄드 그린이 자리 잡고, 그 가장자리를 따라 두껍고 선명한 크림 베이지색 금 무늬가 정교한 톱니바퀴처럼 둘러싸고 있어 시각적인 화려함이 가히 압도적입니다.
 가장 큰 반전 매력은 이 귀한 품종의 모태가 바로 대한민국 독도와 울릉도 바위틈에서 자생하는 우리 토종 식물 '섬기린초'라는 점입니다. 우리 식물이 유럽으로 건너가 명품 변이종으로 재탄생해 세계를 정복한 셈이죠. 태생이 척박한 해풍과 칼바람을 견디던 한국 토종 기린초인 만큼, 여느 수입 다육이들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지구 최강의 노지 월동 능력(영하 20°C 이하 강추위도 거뜬히 버팀)'을 지니고 있습니다. 가을철 일교차가 커지면 크림색 테두리가 수채화 물감을 들인 듯 수줍은 핑크빛 노을색으로 물들어 사계절 내내 마당이나 베란다의 격을 높여주는 위대한 반려 식물입니다. "저는 화려한 크림빛 무늬를 가졌지만 뿌리는 독도·울릉도 토종 기린초예요. 영하 20도도 거뜬한 강철 체력이라, 마당이든 베란다든 사철 저를 믿고 맡기세요."

키우는 법

🌞 햇빛
 울릉도 바닷가 절벽 위에서 온종일 내리쬐는 뙤약볕을 맞으며 자라던 야생의 피가 흐르기 때문에 하루 종일 해가 아낌없이 쏟아지는 강력한 전면 광량(강한 직사광선 양지)을 무엇보다 좋아합니다. 빛은 아틀란티스가 고유의 시그니처인 크림 화이트 무늬를 뽀얗게 유지하고, 가을철 영롱한 자홍색 핑크 라인을 발색해 내는 절대적인 에너지원이에요. 빛이 조금이라도 부족한 실내 안쪽 음지에 두면 단 며칠 만에 아름다운 크림색 지분이 흐려지며 칙칙한 초록색으로 변해버리고, 마디가 콩나물처럼 길게 늘어지며 수형이 엉성해집니다. 사계절 내내 해가 가장 오래 드는 베란다 최전선 명당이나 마당의 양지바른 곳, 남향 창틀 바로 위에 화분을 배치해 주세요.
 
 🌡️ 온도
 토종 자생식물의 하이브리드 품종답게 기후 적응력과 영하권 맷집이 가히 우주 최강 수준입니다. 가장 건강하게 생장하는 온도는 15~25°C 내외이지만, 겨울철 동파 기온에 대한 저항력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전국 그 어떤 지역의 마당이나 화단에서도 별도의 보온 가림막 없이 영하 20°C 이하의 혹한을 맨몸으로 버티며 가뿐하게 노지 월동을 해냅니다. 겨울철 주위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면 지상부의 화려한 잎들은 스스로 말려 들며 낙엽 지듯 사라지지만, 흙 속 알뿌리와 중심 목대는 돌처럼 단단하게 살아남아 이듬해 봄철 기온이 오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보석 같은 크림빛 새순들을 폭발적으로 밀어 올리는 경이로운 생명력을 보여줍니다.
 
 💧 습도 & 💨 통풍
 30% 이하의 건조하고 공기 순환이 완벽하게 보장되는 뽀송뽀송한 환경을 선호합니다. 아틀란티스 세덤을 키울 때 집사가 가장 주의해야 할 유일한 약점은 바로 '눅눅하게 정체된 고온다습 기후'입니다. 잎사귀가 워낙 촘촘하고 장미 로제트 모양으로 조밀하게 뭉쳐 자라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한여름 장마철처럼 습도가 높고 바람이 통하지 않는 밀폐된 베란다 공간에 방치하면 흙 속 수분이 정체되어 아랫잎부터 한순간에 진물처럼 투명하게 녹아내리는 무름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잎 표면에 직접 분무기로 물을 뿌리는 행동은 수분을 가두는 악수가 되므로 절대 금물이며, 365일 상시 바람이 시원하게 통하는 일등 통풍 구역에 배치해 주어야 안전합니다.
 
 🚿 물주기
 도톰하고 빳빳한 가죽 질감의 잎사귀와 단단한 알뿌리 중심축 내부에 엄청난 양의 물을 움켜쥐고 있는 다육성 생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철저하게 화분 속을 건조하게 굶기며 키우는 '게으른 물주기'가 장기전의 생사를 결정합니다. 일반 관엽식물 생각에 겉흙이 마르자마자 물을 자꾸 주면 미세 잔뿌리들이 산소 부족으로 한순간에 녹아내려 단단하던 포기가 통째로 주저앉습니다.
 화분 속의 흙이 바닥까지 100% 포슬포슬하게 바짝 마른 것을 완벽히 확인한 후 물을 줍니다. 가장 확실한 급수 신호는 짱짱하던 크림빛 잎사귀들을 손가락으로 살포시 눌러보았을 때 돌 같은 단단함 대신 힘없이 말랑말랑한 유연성이 느껴지거나, 가장자리 잎 표면에 자잘한 잔주름이 잡히기 시작할 때입니다. 이때 화분 가장자리로 부드럽게 둘러 주거나 저면관수로 듬듬뿍 급수하면 이튿날 다시 터질 듯 빵빵해집니다. 겨울철 노지 월동 중이거나 실내 동면기에는 물주기를 전면 중단(단수)해야 뿌리가 얼어 죽지 않습니다.
 
 🪵 흙 선택
 뿌리가 상시 눅눅한 진흙 상태의 토양에 갇혀 있는 것을 극도로 혐오합니다. 물 빠짐(배수성)이 가히 폭포수 같아야 장기전에 성공합니다.
 권장 배합 → 거친 마사토(또는 펄라이트, 산야초) 6 : 프리미엄 분갈이 상토 4
 → 일반 흙에만 심으면 물 마름 기간이 너무 길어져 여름철 과습 무름병으로 직행하기 쉽습니다. 거친 마사토와 가벼운 펄라이트 입자를 풍부하게 섞어, 물을 주자마자 고임 없이 즉시 배수구로 주르륵 빠져나가고 뿌리가 포슬포슬하게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수분 제어 능력이 뛰어난 거친 숨 쉬는 토분이나 얕은 슬릿분이 수형 관리에 최상의 시너지를 냅니다.
 
 💊 비료
 울릉도 바위 절벽 틈새의 척박한 환경에서 굳건하게 자라나던 야생의 유전자를 지니고 있어 영양분을 거의 요구하지 않습니다. 특히 비료(특히 질소 성분)가 과하면 줄기가 단단해지지 않고 조직이 연약하게 부풀며 고유의 눈부신 크림 화이트 금 무늬가 빠지고 칙칙한 초록색으로 웃자라 단정한 바람개비 수형이 완전히 깨집니다. 성장이 시작되는 포근한 봄철에 다육 전용 완효성 알비료를 화분 가장자리에 두세 알 올려주는 것만으로 일 년 치 영양 관리는 충분합니다. 여름철 장마 폭염기와 겨울철 휴면기에는 비료 공급을 전면 중단합니다.
 
 🌿 번식 방법
 마디 삽목 및 흙 위에 던져두기 무조건 성공 : 토종 기린초 가문답게 번식력과 자생력이 경이로울 정도로 우수하고 순합니다. 수형을 다듬다 잘려 나간 건강한 줄기를 그늘에서 단면만 하루 정도 뽀송하게 말린 뒤, 포슬포슬한 다육 흙 위에 툭 얹어두거나 살짝 꽂아두기만 해도 불과 1~2주일 안에 마디마디에서 하얗고 튼튼한 새 뿌리들이 뿜어져 나와 스스로 대지를 움켜쥐고 세력을 넓히는 최고의 가드닝 희열을 선물해 줍니다.

버디가 재는 값

푸루리 버디

보이지 않는 흙 속까지

화분에 푸루리 버디를 꽂으면 조도·온도·흙 속 물기·영양도를 스스로 재요. 아래는 아틀란티스 세덤에게 알맞은 구간이에요.

조도

15,000~50,000 lux

15K50K
0K100K
· 15,000~26,500 lux (베란다·야외 반음지): 기본 생장 가능
 · 26,500~50,000 lux (야외 직사광선): 이상적인 생장 환경
 · 75,000 lux 이상 강한 직사광선: 차광망 사용 또는 직사광선 회피 권장

온도

15~28°C

1528
-2040
· 15°C 이하: 냉해 위험 → 조직 손상·물러짐
 · 15~28°C: 이상적인 온도
 · 28°C 이상: 고온 스트레스 → 환기·통풍 필수

토양 습도

0~10%

0~10
0100
· 0~5%: 물 주기 적기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듬뿍)
 · 5~10%: 이상적인 상태 (완전 건조 유지)
 · 10% 이상: 과습 위험 → 뿌리 썩음 주의

토양 영양도

100~300 µS/cm

100~300
05,000
· 100 µS/cm 이하: 영양 부족하지만 생존 가능 (척박 환경 적응)
 · 100~300 µS/cm: 이상적 (생장기에만 희석 비료)
 · 300 µS/cm 초과: 과비 → 뿌리 썩음·웃자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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