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욱(Malvaceae) / 브라키키톤속(Brachychiton)

원산지 : 아열대 내륙 건조 지대 (호주 퀸즐랜드) 등

보틀트리 키우기

Brachychiton rupestris (통상 'Queensland Bottle Tree'로 불림)

보틀트리 사진

어디에 두면 좋나요

보틀트리를 두기 좋은 자리: 햇살이 잘 드는 실내

햇살이 잘 드는 실내

보틀트리는 어떤 식물인가요

별명 : 퀸즐랜드 보틀트리, 물병나무, 호주 바오밥나무, 보틀나무
 꽃말 : 내면의 포용, 인내, 풍요
 특징 : 보틀트리는 이름 그대로 자랄수록 줄기 아랫부분이 항아리나 와인 '물병(Bottle)'처럼 뚱뚱하고 둥글게 부풀어 오르는 아주 이국적이고 조형미 넘치는 희귀 목본 식물이에요. 아프리카의 바오밥나무와 외형이 쏙 빼닮아 '호주 바오밥'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죠. 척박하고 건조한 호주 아열대 내륙 지역이 고향으로, 저 거대하고 통통한 목질화된 줄기 속에 엄청난 양의 수분을 가득 저장하고 있는 일종의 '나무 형태를 한 거대 다육식물'입니다. 수형 자체가 마치 살아있는 현대 미술 조각상 같아서 하이엔드 카페나 거실의 메인 대형 오브제 식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겉보기엔 까다로워 보이지만 줄기에 물탱크를 달고 살기 때문에 물 관리가 아주 게으르고 편한, 반전 매력을 가진 강인한 반려 식물입니다.
 최초 발견자 꿀팁 : 물은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식물로 조금만 주어야 잘 자람 햇빛과 통풍이 잘 드는 곳에 배치 하며 속 흙이 다 말랐을 때 듬뿍 물주기 "저는 자랄수록 밑동이 물병처럼 뚱뚱하게 부풀어 물을 저장해요. '호주 바오밥'이라 불리는 오브제니, 물은 아주 가끔만 주며 제 조각 같은 몸매를 감상해 주세요."

키우는 법

🌞 햇빛
 호주의 광활한 황무지에서 온종일 내리쬐는 태양을 받으며 자라던 나무예요. 따라서 하루 종일 햇빛이 아낌없이 쏟아지는 강한 양지(직사광선)를 가장 좋아합니다. 빛을 충분히 받아야 아랫동 몸통이 단단하고 뚱뚱하게 살이 찌며, 가지가 늘어지지 않고 짱짱하게 자라요. 빛이 부족한 어두운 실내에 두면 통통해야 할 줄기가 가늘고 길게 웃자라 특유의 항아리 몸매를 잃어버리고 잎을 스스로 떨어뜨립니다. 집에서 해가 가장 잘 드는 베란다 최전선이나 남향 창틀 바로 앞에 자리를 내어주세요.
 
 🌡️ 온도
 덥고 건조한 기후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는 온도는 18~28℃이며, 우리나라의 고온다습한 한여름 철도 무난하게 잘 견뎌냅니다. 다만 아열대 나무인 만큼 추위에는 약한 편입니다. 가을철 밤 온도가 서늘해지면 베란다에서 실내로 들여야 하며, 겨울철에도 안전한 월동을 위해 최소 10℃ 이상을 꼭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스스로 잎을 떨어뜨리고 겨울잠(휴면)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 습도
 30~40% 이하의 건조하고 뽀송한 공기 환경을 가장 선호합니다. 공중 습도가 높은 것은 크게 개의치 않지만, 환기가 안 되는 꽉 막힌 공간에서 흙까지 늘 축축하게 젖어 있는 '고온 다습' 환경은 치명적입니다. 몸통이 물러 썩는 원인이 되므로, 특히 우리나라의 여름 장마철에는 물주기를 완전히 멈추고 창문을 열거나 서큘레이터를 가동해 주변 공기를 항상 시원하고 원활하게 순환시켜 주어야 합니다. 잎 분무는 절대 필요하지 않습니다.
 
 🚿 물주기
 줄기 자체가 거대한 수분 저장고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건조한 듯 키우는 '게으른 물주기'가 생명입니다. 일반 관엽식물처럼 정기적으로 물을 주면 뿌리와 밑동이 순식간에 녹아내립니다. 화분 속 흙이 바닥까지 100% 바짝 마른 것을 확인한 후 물구멍 밑으로 빠져나오도록 듬뿍 줍니다. 가장 확실한 신호는 단단했던 물병 모양 밑동을 손으로 살짝 눌러보았을 때, 돌 같던 느낌이 사라지고 미세하게 말랑한 탄성이 느껴지거나 아랫잎들이 가볍게 아래로 처질 때입니다. 이때 한 번 흠뻑 주면 다시 줄기가 돌처럼 단단해집니다. 겨울철 휴면기에는 2~3달에 한 번 줄기 상태를 보며 겉흙만 살짝 적시는 정도로 단수 관리합니다.
 
 🪵 흙 선택
 뿌리가 늘 축축하게 젖어 있으면 거대한 몸통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립니다. 배수성과 통기성이 압도적으로 훌륭해야 합니다.
 권장 배합 → 마사토(또는 펄라이트, 산야초) 6 : 일반 상토 3 : 바크 1
 → 물을 주자마자 고임 없이 주르륵 쑥 빠져나갈 수 있도록 거친 모래 성분과 배수재 입자의 비율을 압도적으로 높게 잡아 포슬포슬한 다육·선인장 전용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숨을 잘 쉬는 거친 토분에 심어주면 과습 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 비료
 척박한 땅에서 느리게 자라는 나무라 영양분을 많이 요구하지 않습니다. 비료가 과하면 몸통이 단단해지지 않고 조직이 연약하게 웃자라 수형이 기형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성장이 시작되는 봄철에 다육 전용 완효성 알비료를 대여섯 알 흙 위에 올려주는 것만으로 일 년 치 영양은 충분합니다.
 
 🌼 꽃(개화)
 원산지나 대형 온실의 거대한 성체인 경우 이른 봄에 잎이 떨어지며 가지 끝에서 종 모양의 앙증맞은 화사한 크림색 꽃들이 무리 지어 피어납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키우는 소형~중형 화분 환경에서는 꽃을 보기가 매우 어려운 편이며, 주로 독보적인 몸통 자태와 시원스런 잎을 감상하는 관엽식물로 취급됩니다.
 
 🍃 줄기 & 수형 관리
 새순이 돋아날 때 잎이 가늘고 길쭉한 수양버들 같은 형태로 나오다가 나무가 묵을수록 넓은 단풍잎 모양으로 갈라지는 재미있는 특성이 있습니다. 위로 너무 높게만 자라나 수형이 엉성해질 때는 봄철에 생장점 끝부분을 과감하게 잘라(가지치기) 주면, 잘린 단면 주변에서 곁가지가 두세 갈래로 돋아나 머리 부분이 훨씬 풍성하고 조밀한 나무 형태로 자라나 훌륭한 토피어리 수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번식 방법
 씨앗 파종(종자 번식): 보틀트리는 주로 호주에서 수입된 단단한 씨앗을 파종하여 번식합니다. 씨앗 표면의 미세한 모를 제거하고 따뜻한 흙에 심어 촉촉하게 유지하면 발아가 비교적 잘 되는 편입니다. 파종으로 자라야만 아랫동 몸통이 예쁜 항아리 모양으로 통통하게 부풀어 오릅니다. (줄기를 잘라 꽂는 삽목은 뿌리는 내리지만 밑동이 비대해지지 않습니다.)
 
 🪴 분갈이 & 수경재배
 성장 속도가 완만하고 뿌리 볼륨이 몸집에 비해 크지 않아 화분을 자주 옮길 필요가 없습니다. 보통 2~3년에 한 번, 따뜻한 봄철에 기존 화분보다 한 치수만 넉넉한 화분으로 옮겨줍니다. 나무 무게 중심이 위쪽이나 몸통에 쏠려 쓰러지기 쉬우므로, 가벼운 플라스틱 화분보다는 무게감이 있는 토분이나 대형 세라믹 화분이 안정적입니다. 과습에 극도로 취약해 수경재배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버디가 재는 값

푸루리 버디

보이지 않는 흙 속까지

화분에 푸루리 버디를 꽂으면 조도·온도·흙 속 물기·영양도를 스스로 재요. 아래는 보틀트리에게 알맞은 구간이에요.

조도

15,000~50,000 lux

15K50K
0K100K
· 15,000~26,500 lux (베란다·야외 반음지): 기본 생장 가능
 · 26,500~50,000 lux (야외 직사광선): 이상적인 생장 환경
 · 75,000 lux 이상 강한 직사광선: 차광망 사용 또는 직사광선 회피 권장

온도

15~27°C

1527
-2040
· 15°C 이하: 냉해 위험 → 잎 끝 마름·처짐
 · 15~27°C: 이상적인 온도
 · 27°C 이상: 고온 스트레스 → 환기·물 주기 조절

토양 습도

10~30%

1030
0100
· 10% 이하: 건조 경고 → 잎 끝 마름·처짐
 · 10~30%: 이상적인 상태
 · 30% 이상: 과습 위험 → 뿌리 썩음 주의

토양 영양도

200~1,000 µS/cm

2001,000
05,000
· 200 µS/cm 이하: 영양 부족 → 잎 작아지고 생장 둔화
 · 200~1,000 µS/cm: 이상적
 · 1,000 µS/cm 초과: 과비 → 뿌리 손상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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