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짜루과 / 무릇아과(Asparagaceae / Scilloideae) / 드리미옵시스속(Drimiopsis)

원산지 : 남아프리카, 동아프리카 (탄자니아, 케냐, 건조 지대) 등

드리미옵시스 키르키 키우기

Drimiopsis kirkii (Giant Squill / 속명 변동으로 Ledebouria kirkii로 불리기도 함)

드리미옵시스 키르키 사진

어디에 두면 좋나요

드리미옵시스 키르키를 두기 좋은 자리: 햇살이 잘 드는 실내

햇살이 잘 드는 실내

드리미옵시스 키르키는 어떤 식물인가요

별명 : 자이언트 스퀼, 점박이 구근, 호피 무늬 알뿌리 식물
 꽃말 : 강인함, 순결, 숨겨진 매력
 특징 : 드리미옵시스 키르키는 양파처럼 동글동글한 알뿌리(구근)를 지상에 반쯤 드러낸 채, 그 위로 표범을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점박이 무늬 잎을 펼쳐내는 이국적인 다육성 구근식물이에요. 연두색 바탕의 잎 위에 짙은 초콜릿색이나 검은빛의 호피 무늬가 감각적으로 새겨져 있어 매니아들 사이에서 '패턴 식물'로 인기가 높습니다. 사막과 열대우림의 경계인 아프리카 건조 지대 출신답게, 생명력이 거의 '잡초'에 비견될 정도로 무시무시하게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알뿌리에 수분과 영양을 꽉 쥐고 있어서 물 관리가 아주 게으르고 서툰 초보 집사라도 절대 쉽게 죽이지 못하는 무던하고 씩씩한 반려 식물입니다. "저는 표범 무늬 잎을 펼치는 점박이 구근이에요. 잡초처럼 질긴 생명력이라, 물 관리에 서툰 초보 집사님도 저를 쉽게 떠나보내지 못할걸요."

키우는 법

🌞 햇빛
 햇빛을 무척 좋아하는 강한 양지~반양지 식물이에요. 직사광선이 부드럽고 풍부하게 들어오는 곳에서 키워야 드리미옵시스 고유의 호피 무늬가 선명하고 짙어지며, 잎이 지면으로 낮고 짱짱하게 붙어 자랍니다. 빛이 너무 부족하면 시그니처인 점박이 무늬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평범한 초록색 잎이 되고, 잎자루만 칠렐레 팔렐레 길게 웃자라 수형이 미워집니다. 단, 한여름 땡볕에는 잎이 살짝 탈 수 있으므로 남향 창틀이나 베란다 명당이 가장 좋습니다.
 
 🌡️ 온도
 15~25℃의 따뜻하고 포근한 기후를 가장 선호합니다. 아프리카 동부 출신답게 더위에는 아주 강하지만 추위에는 다소 취약한 편이에요. 가을철 밤 온도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베란다에서 실내로 들여야 하며, 겨울철에도 안전한 월동을 위해 최소 10℃ 이상을 꼭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잎을 스스로 다 떨구고 흙 속 구근 상태로 겨울잠(휴면)을 자러 가기도 합니다.
 
 💧 습도
 40% 이하의 건조한 실내 환경에서 무난하고 건강하게 잘 자랍니다. 공중 습도가 높은 것은 크게 개의치 않지만, 환기가 안 되는 꽉 막힌 공간에서 흙까지 축축하게 젖어 있는 '고온 다습' 환경은 극도로 싫어합니다. 알뿌리가 썩는 원인이 되므로, 장마철에는 물을 굶기고 바람이 잘 통하는 뽀송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잎 분무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 물주기
 동글동글한 알뿌리 자체가 거대한 물탱크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건조한 듯 키우는 '게으른 물주기'가 정석입니다. 화분의 겉흙은 물론 속흙까지 바짝 마른 것을 확인한 후 물구멍 밑으로 빠져나오도록 듬뿍 줍니다. 가장 확실한 신호는 단단하고 빳빳했던 잎사귀가 힘없이 부드러워지며 아래로 살짝 처질 때, 혹은 알뿌리를 살짝 만져보았을 때 단단하지 않고 살짝 말랑한 느낌이 들 때입니다. 겨울철 휴면기에는 물주기를 거의 중단하고 흙 표면만 달에 한 번 적시는 정도로 관리합니다.
 
 🪵 흙 선택
 알뿌리 식물의 생사는 100% 흙의 배수성에 달려 있습니다. 흙이 축축하게 젖어 있으면 알뿌리가 순식간에 썩어 녹아내립니다.
 권장 배합 → 다육용 배합토(마사토, 펄라이트, 산야초 등) 6 : 일반 상토 4 → 물을 주자마자 고임 없이 주르륵 쑥 빠져나갈 수 있도록 모래 성분과 배수재의 비율을 높게 잡아 포슬포슬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 비료
 스스로 구근에 영양을 비축하는 능력이 뛰어나 비료 요구도가 매우 낮습니다. 성장이 활발해지는 봄철에 다육 전용 완효성 알비료를 대여섯 알 흙 위에 올려두는 것만으로 일 년 치 영양은 충분합니다. 질소 비료가 과하면 잎 무늬가 흐려지고 키만 멀대처럼 웃자라니 주의하세요.
 
 🌼 꽃(개화)
 봄부터 초여름 사이에 알뿌리 중심에서 길쭉한 꽃대가 솟아오릅니다. 꽃대 끝에 작은 포도송이나 안테나처럼 앙증맞은 연록색과 흰색이 섞인 미니멀한 꽃들이 촘촘하게 피어납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하고 소박한 매력이 있으며, 꽃이 시들면 꽃대 밑동을 잘라주어야 구근이 더 통통하게 살이 찝니다.
 
 🍃 잎 관리
 오래된 아랫잎이 노랗게 변하며 마르는 '하엽'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억지로 뜯지 말고 완전히 바싹 말랐을 때 가볍게 당겨 제거해 주면 구근 표면이 깨끗하게 정리됩니다. 넓은 잎 표면에 먼지가 쌓이면 미관상 미울 뿐 아니라 광합성을 방해하므로, 물을 줄 때 샤워기로 가볍게 먼지를 씻어내 주면 특유의 점박이 패턴이 더욱 영롱하게 살아납니다.
 
 🌿 번식 방법
 포기나누기(분구): 번식력이 어마어마하게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모체 알뿌리 옆으로 작은 새끼 알뿌리(자구)들이 보글보글 돋아나 화분을 가득 채웁니다. 봄철 분갈이 시 화분에서 꺼내어 이 자구들을 손으로 톡톡 떼어내어 따로 심어주면 금세 개체 수가 늘어납니다.
 
 🪴 분갈이 & 수경재배
 자구 번식이 워낙 빨라 화분 안에 알뿌리가 꽉 차서 흙을 밀어 올릴 정도가 됩니다. 1~2년에 한 번, 봄철에 기존 화분보다 넓고 넉넉한 화분으로 분갈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알뿌리의 윗부분이 흙 위로 1/3에서 절반 정도 노출되게 심어야 과습을 막고 시각적으로도 멋스럽습니다. 과습에 취약해 장기적인 수경재배는 불가능합니다.

버디가 재는 값

푸루리 버디

보이지 않는 흙 속까지

화분에 푸루리 버디를 꽂으면 조도·온도·흙 속 물기·영양도를 스스로 재요. 아래는 드리미옵시스 키르키에게 알맞은 구간이에요.

조도

5,000~15,000 lux

5K15K
0K100K
· 5,000~8,500 lux (밝은 간접광): 기본 생장 가능
 · 8,500~15,000 lux (베란다·야외 반음지): 이상적인 생장 환경
 · 22,500 lux 이상 강한 직사광선: 차광망 사용 또는 직사광선 회피 권장

온도

15~27°C

1527
-2040
· 15°C 이하: 냉해 위험 → 잎 끝 마름·처짐
 · 15~27°C: 이상적인 온도
 · 27°C 이상: 고온 스트레스 → 환기·물 주기 조절

토양 습도

10~30%

1030
0100
· 10% 이하: 건조 경고 → 잎 끝 마름·처짐
 · 10~30%: 이상적인 상태
 · 30% 이상: 과습 위험 → 뿌리 썩음 주의

토양 영양도

200~1,000 µS/cm

2001,000
05,000
· 200 µS/cm 이하: 영양 부족 → 잎 작아지고 생장 둔화
 · 200~1,000 µS/cm: 이상적
 · 1,000 µS/cm 초과: 과비 → 뿌리 손상 주의
푸루리 앱에서 우리 집 드리미옵시스 키르키 돌보기

다른 식물 찾기